[에코금융이 뜬다②] KB국민은행, 실천 중심 환경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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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금융이 뜬다②] KB국민은행, 실천 중심 환경보호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8.10.26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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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실시간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환경부·환경재단과 공기질 개선 업무협약
임직원 가족 100여명, 나무심기 봉사활동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KB국민은행은 26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여의도 초등학교에서 미세먼지 신호등 점등식을 가졌다.ⓒKB국민은행

환경오염이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금융권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한 ‘에코금융’ 실천 움직임이 활발하다.

KB국민은행은 ‘환경보호(개선)활동’, ‘녹색산업생태계조성’, ‘친환경커뮤니케이션’ 3대 분야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환경경영시스템 운영 등의 노력으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금융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먼저 지난 6월에는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과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는 미세먼지 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환경부는 관련 홍보자료 제공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차량운행 자제, 친환경업무용차량 도입 등 정부시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및 교사 대상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보급, 미세먼지방지숲 조성 및 고객보호를 위한 황사마스크 제공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환경문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 환경부와 환경재단 등 NGO와 협력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친환경 경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KB국민은행은 최근까지 영등포구 초등학교 5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실시간 대기오염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신호등이다. 파랑(좋은),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의 색깔 및 캐릭터로 수치를 표시해 아이들도 쉽게 대기의 오염도를 파악하고 스스로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84만여개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전국 영업점에 배포하고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일 또는 지역의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판단되는 날 영업점 방문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에 취약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건강보호를 위해 전국 143개의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은 서울대공원과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다양한 분야의 환경개선 봉사활동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임직원을 비롯한 직원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대공원에 황매화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환경보호를 새롭게 인식하고, 직원들도 자녀들과 함께 환경보호의 가치를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청소년을 위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로운 은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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