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비전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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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비전 선포식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10.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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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26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개최된 ‘현대상선, 비전 선포식’에서 유창근 사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중장기 경영 목표를 임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현대상선

현대상선은 지난 26일 중장기 경영 목표를 새롭게 발표하고 임직원 모두의 재도약 의지를 다지는 ‘현대상선,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선포식에는 유창근 사장을 비롯,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각 지방사무소 임직원들은 실시간 유튜브(YouTube)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시청했다.

이날 제시된 중장기 경영 목표는 2022년까지 100만 TEU 규모의 선복량 확보, 100억 달러 매출 달성 등 글로벌 선도 해운사로의 도약을 다진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를 위해 현대상선은 지난달 스마트 메가 컨테이너선 20척(2만3000 TEU급 12척, 1만5000 TEU급 8척)을 발주했으며, 2020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컨테이너 기기 증대는 물론, 부산신항 HPNT(현대부산신항만) 지분도 연내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1조 원 규모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자금도 확보했다.

이날 중장기 경영 목표 설명 등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한 유창근 사장은 “블록체인과 IoT 기술을 서비스에 접목시킴으로써 신화주 서비스 강화는 물론 생산성 향상에 힘쓸 것”을 주문하며, ‘Smart Shipping’ 구현을 위해 IT 친화적인 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스마트 메가 컨테이너선이 인도되면 2020년 현대상선의 경쟁력은 글로벌 톱클래스로 올라설 것”이라며 “지난날의 고난을 함께 견뎌냈듯이, 정신력과 IT로 무장해 오늘의 난관을 극복하고, 앞으로의 영광도 함께하자”고 말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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