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원' 가격 논란에도 아이폰은 왜 인기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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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원' 가격 논란에도 아이폰은 왜 인기 있을까?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10.29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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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XS 시리즈는 사전 예약 첫날 KT에서만 10분 만에 3만 대를 돌파했으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역시, 전작 아이폰X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애플

애플의 신작인 아이폰XS 시리즈가 지난 2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흥행 돌풍을 예고, 그 이유에 귀추가 쏠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XS 시리즈는 사전 예약 첫날 KT에서만 10분 만에 3만 대를 돌파했으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역시, 전작 아이폰X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기종별로는 '아이폰XS'가 60%, '아이폰XS Max'가 30%, '아이폰XR'이 10%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식 출시일은 내달 2일이다.

아이폰XS와 아이폰XS Max는 각각 5.8인치, 6.5인치 수퍼레티나(Super Retina) 디스플레이가 이용됐다. 특히 아이폰XS Max는 아이폰 사상 가장 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또한 듀얼 카메라를 갖췄으며, 차세대 뉴럴 엔진(Neural Engine)을 가진 A12 Bionic 칩이 탑재됐다. 아이폰XS 가격은 64GB 136만4000원, 256GB 156만2000원, 512GB 181만5000원이다.

아이폰 XS Max 가격은 64GB 151만8000원, 256GB 171만6000원, 512GB 196만9000원이다.

아이폰XR 출고가는 64GB 99만 원, 128GB 105만6000원, 256GB 118만8000원이며 6.1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아울러 싱글 렌즈 카메라, 알루미늄 디자인이 장착됐다.

이번 아이폰XS 시리즈는 최소 99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 가까이 육박하며 사전 예약 전부터 비싼 가격에 대한 논란이 컸다.

하지만 그 논란을 비웃듯이, 아이폰XS 시리즈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사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선 '충성 고객'의 영향이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서울의 한 대리점 판매자는 "애플만 사용하는 애플 충성 고객, 애플 마니아들의 영향이 가장 크다"면서 "애플은 절대 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업데이트'도 한몫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꾸준한 OS 업데이트를 지원해 줘 교체 주기를 늘려 주면서 믿음을 심어 준다는 평가다.

애플만 10년째 사용 중이라는 정모(30)씨는 "10년째 애플만 사용 중이며 지금은 아이폰X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꾸준히 사용할 수 있던 이유는 디자인 등의 부분도 있지만, 교체 시기가 될 즘,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줘 최적의 상태로 사용하도록 도와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애플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 '디자인'과 고유 디자인을 벗어나지 않은 틀에서 일어나는 '변화' 등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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