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올 3분기보다 더 좋을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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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올 3분기보다 더 좋을 2019년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1.0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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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시장 기대치 크게 웃돈 호실적…2019년 전 사업 매출 증가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삼성전기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대신증권은 삼성전기가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거둬들일 것이며 오는 2019년에는 전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해 수익성 호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1일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11만 8000원)보다 2500원(2.12%) 상승한 12만 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1만 1000원(9.32%) 오른 12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올 3분기 연결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3% 증가한 4050억 원으로 시장 추정치 3516억 원을 대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상승과 매출 증가 속에 모바일(카메라모듈 및 R/F PCB) 부문의 마진율 개선에 따른 영향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5% 증가한 2조 3663억 원, 지배순이익은 2377억 원을 각각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MLC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9560억 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며 카메라모듈은 갤럭시노트9 듀얼 및 중국향(向) 물량 증가로 매출과 수익성이 상반기 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4.6% 증가한 3574억 원으로 추정했다. 모바일 부문이 비수기 영향을 피하진 못하겠지만, MLCC는 갤럭시S10향 공급 증가로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동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7% 증가한 1조 1232억 원으로 최고치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근의 주가 하락은 다소 과대하다는 시각을 보였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2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MLCC 호황과 2019년 이익 수준을 고려하면 단기 반등을 기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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