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연말 프로모션’…완성차 후발주자, 최대 폭 할인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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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연말 프로모션’…완성차 후발주자, 최대 폭 할인 총공세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11.01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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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완성차 후발주자들이 11월부터 이른 연말맞이 프로모션에 일제히 돌입했다. 사진은 한국지엠 스파크의 모습. ⓒ 한국지엠

완성차 후발주자들이 11월부터 이른 연말맞이 프로모션에 일제히 돌입, 소비자들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연중 최대 할인 폭에 해당하는 구매 혜택을 바탕으로 판매 총공세를 펼침으로써 실적 반등을 노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은 이달 각각 '아듀 2018  세일페스타', '쉐비 페스타', '슈퍼 세일 페스타'라는 이름 아래 파격적인 할인과 무이자·저금리를 내세운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업계 3위 입지를 탄탄히 구축한 쌍용차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브랜드 대표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최소 70만 원에서 최대 350만 원에 달하는 할인 폭을 제공한다. 차종 별 할인액은 △티볼리 브랜드 70만~170만 원 △G4 렉스턴 100만 원 △코란도 C 150만~350만 원 △코란도 투리스모 200만~250만 원 등이다.

더욱이 오는 16일까지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만 원(렉스턴 스포츠 제외)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얼리버드 혜택도 마련했다. 이후 30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만 원을, 12월 구매 시에는  10만 원 할인이 주어진다.

이중 눈에 띄는 할인 차종은 G4 렉스턴이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구매 시 최대 100만 원(할부기간 72개월, 1000만원 이상 이용 시)의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2019 G4 렉스턴 출시를 기념해 동급 최대 5년/10만km 보증기간과 3년 3회 엔진오일 교환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뉴 프로미스 533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G4 렉스턴 고객들의 구매부담을 최소화하는 스페셜 유예할부 프로그램 'G4 부담제로할부'를 마련, 선수금 10% 이상을 내면 할부기간을 6~48개월, 유예율을 0~80% 범위 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개월 프리 할부 이용 시에는 선수금 없이 5.5% 이율로 60~72개월 장기할부가 가능하며, 초기 2회분 할부금을 면제해 최대 180만 원 가량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 티볼리와 코란도 브랜드 모두 선수율 제로에 최장 60개월까지 1.9% 초저리할부를 제공한다. 일시불 구매 시에는 코란도 투리스모 200만 원, 코란도 C 150만 원의 할인이 주어지며, 선수율 제로에 최장 60개월 3.9% 할부를 이용하면 각각 150만원, 10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내수 회복을 위해 갈 길이 바쁜 한국지엠 역시 연말 할인 혜택을 미리 제공하는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특히 볼륨 모델인 스파크는 할인 폭을 130만 원으로 확대하고, 할인 혜택을 전 트림에 적용했다. 고객들은 할인 대신 LG 트롬 건조기 기념품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월 10만 원으로 스파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경차 최초 10년 초장기 할부를 시행한 점도 눈길을 끈다.

말리부도 할인 혜택을 전 트림으로 확대, 최대 510만 원에 달하는 할인이 주어진다. 트랙스는 가솔린 모델 기준 최대 280 만 원을 할인하며, 임팔라 620만 원, 이쿼녹스 2018년형 기준 250만 원, 카마로 450만 원 등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에는 올해 최대 수준인 4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월 15만 원과 13만 원으로 다마스, 라보 구입이 가능한 2.9% 72개월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르노삼성은 11월 한 달 간 슈퍼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 파격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나섰다. 사진은 QM6.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도 연말시즌을 앞두고 11월 한 달 간 슈퍼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이용하면 QM6에는 최대 400만 원, SM6 최대 300만 원의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르노 클리오의 경우에는 현금 구입 시 200만 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QM3와 르노 클리오를 할부 구입하는 경우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며,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도 최대 60개월까지 1.5%의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QM3를 현금 구매할 경우 200만 원 할인 또는 최대 250만 원 상당의 옵션, 용품·보증연장 구입 비용 지원이 이뤄진다. 조기 출고 고객에게는 최대 120만 원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9월 이후 생산한 QM6를 구입하는 고객들은 특별 구입 프로모션을 통해 ‘S-Link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SE 트림 제외) 무상 장착, 파노라마 선루프(SE 트림 제외) 무상 장착, 현금 지원 70만 원(가솔린 LE 트림·디젤 RE 트림 100만 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SM6(택시 제외) 고객을 위한 특별 구입 프로모션도 마련, ‘S-Link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 무상 장착(PE 트림 제외),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 장착(PE  트림 제외), 현금 지원 70만 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SM6 프라임 트림 고객은 74만9000원 상당의 V8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현금 지원 50만 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전기차 구입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M3 Z.E.를 현금 구매하면 50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6개월 할부 구매 시 무이자 혜택과 250만 원 할인을 지원한다. 르노 트위지 구매 고객에게는 약 30만 원 상당의 측면 창문 옵션 무상 장착과 함께 현금 구매 시 100만 원 할인, 할부 구매 시 50만 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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