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반려 시대…폭풍 성장 '펫 가전' 시장 선점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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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반려 시대…폭풍 성장 '펫 가전' 시장 선점경쟁 후끈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11.02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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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펫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1조8000억 원, 2017년 2조3000억 원에 이어 올해에는 3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는 2020년 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펫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신일

이에 신일은 발 빠르게 펫 가전 브랜드 '퍼비'(Furby)를 지난해 5월 선보였다. 판매는 지난해 12월 '슈퍼 펫 쇼 2017'를 통해 이뤄졌다.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은 △펫 공기 청정 온풍기(온풍, 공기 청정, 송풍 기능 제공) △펫 항균 탈취 스프레이(각종 악취 성분들 분해) △IoT 항균 탈취 휘산기(냄새 발생 원인 잡균 제거) △펫 전용 스파&드라이(목욕, 마사지, 드라이 모두 가능) △반려동물 자동 발 세척기(제품 내부의 회전 솔로 산책 후, 사용 용이) 등이 있다.

향후 신일은 반려동물과 인간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끊임없는 이해와 관심을 신기술에 접목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관련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도 지난해 7월 '반려동물 IoT'를 출시했다. 반려동물 IoT는 홈 CCTV 미니, IoT 플러그, IoT 스위치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펫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LG유플러스

홈 CCTV에 촬영된 영상은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 볼 수 있어 밖에서도 반려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음성 통화 기능도 지원하며 저장 용량은 128GB으로 최대 50일간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IoT 플러그와 스위치는 집 안의 조명 및 에어컨, 선풍기, 오디오 등을 스마트폰으로 켜고 끌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날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국내 반려 인구가 1000만 명에 달하며 반려동물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동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제품 출시는 미비하다"면서 "이런 실정으로, 앞으로 펫 가전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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