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아프리카 최초 공식 새마을금고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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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아프리카 최초 공식 새마을금고 출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1.07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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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한국에서 새마을금고 초청연수를 이수한 우간다의 지역개발 공무원 음파기 에디리사(사진 맨 앞줄)가 마을주민들에게 BWAMULAMIRA 새마을금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MG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새마을금고)가 우간다 최초의 공식 새마을금고가 설립됐다고 7일 밝혔다.

우간다 음피지군에 소재한 BWAMULAMIRA 새마을금고는 지난 10월 29일자로 무역산업협동조합부(MTIC)로부터 정식으로 법인설립인가서를 받았다. 이로써 우간다 농민들은 공식제도권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간다 새마을금고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지역개발 공무원 음파기 에디리사는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푼돈부터 모으기 시작한 한국의 저축 스토리가 감명깊었다”며 “한국에서 전수받은 새마을금고 모델이 우간다에도 성공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향후 행정안전부와 함께 우간다 공무원 및 지역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새마을금고를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새마을금고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은 “한국의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우간다 농민들의 얼굴에 잃어버린 미소를 되돌려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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