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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김병준 “전대 시기, 비대위가 결정할 사안”
강경화 “북미고위회담 연기, 북한이 미국에 통보”…여야, ‘기무사 계엄문건’ 국회 국방위 청문회 합의
2018년 11월 08일 16:06:24 정진호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전대 연기는) 조강특위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비대위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김병준 “전대 시기, 비대위가 결정할 사안”

‘전당대회 연기론’을 놓고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과 갈등을 빚고 있는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전대 연기는) 조강특위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비대위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재선 의원들과의 조찬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대위 활동을 ‘2월말 플러스마이너스 알파’로 끝내고 전대를 실시할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하게 (피력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당내에서 의원들을 만날 때마다 전 위원의 언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게 사실”이라며 “어제 그제 초선모임과 오늘 재선모임도 마찬가지다. 드릴 말씀 없이 듣고만 왔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해촉 등 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오늘 밝힐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김용태 사무총장도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강특위는 비대위 결정을 준수해야 하고 이에 따라 조강특위 활동을 이행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아울러 조강특위 구성원은 조강특위 역할의 범위를 벗어나는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는 뜻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사무총장인 제가 조강특위 위원들에게 이 뜻을 전달한다”면서 “조강특위 위원들이 어떤 판단을 할지 답을 들어보고 그 내용을 다시 비대위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강경화 “북미고위회담 연기, 북한이 미국에 통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8일 북미고위급회담 연기와 관련해 “북측으로부터 연기하자는 통보를 받았다고 미국이 우리에게 설명해줬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회담이 연기된 배경에 대해 “미국은 북으로부터 ‘일정이 분주하니 연기하자’는 설명이 있었다는 것을 저희에게 알려왔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강 장관은 “오찬 행사 중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부터 급히 연락을 받았다”면서 “한미 간 여러 소통 채널을 통해서 사전에 알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아직 폼페이오 장관과 전화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덧붙였다.

여야, ‘기무사 계엄문건’ 국회 국방위 청문회 합의

여야는 8일 박근혜 정부 시절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 차원의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해 “기무사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소관 상임위인 국방위가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여야는 최근 열린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에서 합의한 사안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여야정 협의체에서 합의된 사안들의 이행을 위해 실무적인 협의를 하려고 모였다”며 “정기국회 중에 가능한 한 처리할 수 있게 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여야정 협의체에서 합의한 내용이 합의에만 그치지 않게 하려고 11월 국회에서 입법·제도화하고 예산으로 뒷받침할 작업을 하기로 했다”면서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 간 상설협의체를 만들어 매일 협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자유한국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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