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 확장 이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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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 확장 이전 개소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8.11.09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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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이대목동병원은 인공방광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 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은 인공방광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1월 비뇨의학과 내 국내 유일의 인공방광센터로 개소한 이후 3년 만에 확장 개소하게 된 것. 이번 확장 이전 개소를 통해 방광암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국내 하나뿐인 인공방광수술 특화 센터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술을 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비뇨의학과·영상의학과·감염내과·병리과·외과 등 5개과 의료진의 협진으로 수술이 진행돼 치료 성과와 환자 만족도가 높다.

수많은 수술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다 보니 수술 시간이 8시간에서 3~4시간으로 줄고 신경·혈관 손상을 최소화해 출혈도 적다. ‘무(無)수혈’ 수술을 실현, 70대 환자나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도 인공방광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공방광에 요관 카테터·콧줄 등 각종 관을 삽입하지 않고 수술 후 항생제를 쓰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이동현 센터장은 수많은 수술로 쌓은 노하우를 독점하지 않고 국내외에서 논문 발표와 라이브 서저리(수술 시연) 등을 통해 인공방광 수술의 장점과 술기를 널리 알리며 수술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 새로운 인공방광술기와 무항생제 수술법 등을 발표하며 인공방광 수술 관련 최신 지견 공유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동현 인공방광센터장은 “이번 센터 확장 개소를 계기로 인공방광 수술의 장점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적극 알려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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