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LH는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최초로 서대구산단 활성화구역 내 복합지식산업센터를 건립·운영하는 리츠를 설립하고 지난 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리츠는 총 사업비 673억 원 규모로 LH, 대구시, 민간사업자가 출자하고 주택도시기금(HUG)이 출·융자해 ‘산단재생1호 서대구 지식산업센터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서대구산단 리츠)’라는 명칭으로 설립됐다.
또한, LH가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는 서대구산단 재생사업지구 활성화구역 내 조성되는 산업시설용지에 복합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임대·운영하게 된다. LH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자산관리회사(AMC) 역할도 수행한다.
서대구산단 재생사업의 앵커시설로 추진되는 복합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3만3486 ㎡로 건설되며, 융·복합 혁신센터 컨셉으로 업무·제조형 공장과 함께 근린생활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복합지식산업센터는 저렴하고 안정적인 창업공간 제공을 위해 10년간 임대 운영 후 분양전환 될 예정으로 내달 건축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LH 관계자는 “향후 활성화구역 사업시행자로 참여예정인 성남일반산단, 대전1·2산단, 시흥시화국가산단, 진주상평산단 등 산업단지와 대도시권 공업지역에서 노후된 산업공간을 혁신공간과 문화·복지공간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 또한 리츠로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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