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683억 달성…‘투트랙 전략’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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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683억 달성…‘투트랙 전략’ 유효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1.13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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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13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별도재무재표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한 683억 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919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투트랙(Two-Track)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보장성과 변액상품을 주력으로 하는 투트랙(Two-Track) 매출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그 결과 올 3분기 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 매출의 99%를 투트랙 매출로 채웠다. 특히 가장 높은 수익구조를 갖춘 변액보장형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620억 원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업계 안팎에서는 미래에셋생명의 안정적인 성장세 원동력은 올해 PCA생명 합병 및 통합법인 출범에 있었다고 분석한다. 영업 저변의 확대는 물론 안정적 수익원인 피비즈(Fee-biz) 순자산이 증가하며 장기적 관점의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 5월에는 해외 시장으로 시선을 넓혔다. 베트남 프레보아생명 지분 50%를 인수해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출범시켰다. 미래에셋생명은 최대출자자로서 경영에 참여하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변액보험 전문 회사’라는 업계 입지도 더욱 굳건히 했다.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우수한 포트폴리오와 투자 성적을 제공한 결과, 업계 내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렷다.

올 1월부터 8월까지 변액 초회보험료는 약 4670억 원을 기록했으며 생보업계 전체 변액 초회보험료의 31%를 차지했다. 변액보험 자산은 10조 원을 돌파했고 175개의 펀드를 제공하며 단일 속성 펀드 기준 업계 최다 라인업을 구축했다. 업계 최초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MVP 펀드 시리즈’는 순자산 1조 2000억 원을 넘어섰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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