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 호실적 지속 기대감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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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한항공, 호실적 지속 기대감에 주가 강세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1.14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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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2019년까지 유가 하락”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대한항공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대한항공이 올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했다. SK증권은 오는 2019년까지 유가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한항공의 호실적이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14일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2만 9700원)보다 1700원(5.72%) 상승한 3만 1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8분 현재 전일 대비 2200원(7.41%) 오른 3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3조 5179억 원(전년 대비 9.5% 증가)으로 시장 기대치 3조 4528억 원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4018억 원(전년 대비 13.0% 증가)로 시장 기대치 3541억 원을 13.5% 상회했다.

SK증권은 3분기 공급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객 부문 운임이 101.1원으로 전년 대비 10.4% 상승한 것과 화물 부문 운임이 362.9원으로 전년 대비 12.9% 상승한 것이 호실적의 토대가 됐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3분기에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였으나 유류할증료와 판매 단가 인상으로 영업이익률을 높게 가져가는 모습이 관측됐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201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대한항공의 이익 개선 또한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유가하락으로 인한 연료유류비 개선은 1~2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동사 4분기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겠으나 12월 실적부터 상당 부분이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SK증권 유승우 연구원은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만 1000원 그리고 업종 내 톱 픽(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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