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나선 금융권④] KEB하나은행 함영주號, ´생산적 상생금융´으로 혁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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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나선 금융권④] KEB하나은행 함영주號, ´생산적 상생금융´으로 혁신성장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8.11.16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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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주택금융 활성화 위한 상품 출시
사회적 기업 위한 실질적 프로젝트 제공
침체된 해운항만업 재건 위한 금융 지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오른쪽)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서민금융 지원 기조에 맞춰 시중은행들도 포용적 금융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정부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생산적 금융을 통한 일자리 창출, 혁신 성장 견인을 위해 지난 3월 총 15조원의 금융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우선 하나은행은 지난 8월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포용적 주택금융 지원을 위한 포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B하나은행은 우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기업 및 사회복지산업 종사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맞춤형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대출한도 및 금리에 있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 주거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으로,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포용적 주택금융 활성화를 위한 3사 정보교류 체계 구축과 더불어 사회적기업 및 사회복지산업 종사자를 위한 전문 금융교육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어린이집 종사자를 비롯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는 많은 분들을 위한 ‘행복한 금융’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하나금융은 지난 6월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혁신 사례 탐방’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의 하나이다. 하나금융은 소셜 벤처 또는 사회적 기업 대표 가운데 선발한 8명의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8월29일부터 6박8일간 미국 뉴욕에서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30대 사회적 기업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하나금융지주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위해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코자 한다”며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되고 휴매니티를 기반으로 한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침체된 해운항만산업의 재건을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선박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EB하나은행은 해운·항만업 관련 자산의 취득을 원하는 기업에 금융 상담 및 공사에 보증 신청을 권유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공사는 은행에 금융을 신청하도록 추천할 수 있다.

함영주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해운기업들의 안정적인 선박 도입과 유동성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의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KEB하나은행은 공사의 사업에 대한 공익적 금융지원은 물론 양사가 보유한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 교환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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