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 넷마블, 더 강해진 ’블소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2’
스크롤 이동 상태바
[지스타 2018] 넷마블, 더 강해진 ’블소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2’
  • 부산=전기룡 기자
  • 승인 2018.11.15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넷마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A3:STILL ALIVE’ 등 신작도 공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부산/전기룡 기자)

넷마블이 지스타 2018을 통해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는 4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공개했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2’가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등장한 것은 물론,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와 ‘A3:STILL ALIVE’는 새로운 출품작으로서 참관객을 맞이했다.

15일 <시사오늘>이 방문한 넷마블 부스에는 전년과 동일한 계단 형태의 무대가 존재했다. 이 무대에서는 인기 BJ와 이용자간의, 혹은 이용자와 이용자간의 이색적인 대결이 진행됐다. 이와 별개로 코스프레와 퀴즈 이벤트 등도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매년 지스타는 단순히 관람하는 이벤트가 아닌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하고 있다”며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이용자들도 게임쇼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에서 생중계함은 물론, 유명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방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2 스크린샷 이미지. ⓒ넷마블

자리를 옮겨 첫 번째로 체험한 게임은 오는 12월 6일 정식 출시를 앞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이다. 엔씨소프트의 인기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을 근간으로 개발된 블소 레볼루션은,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만큼 수려한 그래픽을 자랑했다.

특히 해당 게임의 경우 ‘커스터마이징’에 공을 들인 모습이다.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확인한 16개의 헤어스타일과 12개의 얼굴형, 6개의 체형 등이 기자가 오랜 기간 잊고 지냈던 ‘선택장애’를 되살리기에 충분했기 때문.

아울러 4개의 종족과 4개의 직업도 눈길을 끌었으며, 30종의 스킬을 바탕으로 한 연계기도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체험 당시만 하더라도 아직 조작이 익숙지 못해 자동전투의 사냥 속도가 더 빨랐지만, 출시 후 컨트롤 능력이 개선된다면 수동전투가 좀 더 높은 효율을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다음으로는 현재의 넷마블을 만들었다고도 말할 수 있는 ‘세븐나이츠’의 후속작 ‘세븐나이츠2’를 플레이했다. 세븐나이츠2의 경우 원작과 달리 MMORPG 장르로 개발됐지만, 영웅을 수집해 전투를 펼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세븐나이츠2를 플레이하며 느꼈던 점은 넷마블이 스토리 부문에 공을 들여 원작과의 연결성을 이어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캐릭터의 대사를 감상할 수 있는 헤드셋이 체험존에 배치됐으며, 몰입도 높은 시네마틱 영상도 마련됐다.

실제 전년 지스타 시연빌드에서 기존 영웅의 경우 아일린, 연희, 세인 정도만 공개했다면, 올해는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실사형 루디와 레이첼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세븐나이츠2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렌’을 포함해 ‘캐스퍼’, ‘트리스탄’ 등 세븐나이츠2 오리지널 영웅들도 외형뿐만 아니라 스킬 등 정보도 대거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원작과 신작의 캐릭터를 동시에 배치할 수 있다는 점, 원작의 스킬이 어떠한 형태로 변화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제압기’ 등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가 요구된다는 점 등도 세븐나이츠2가 지닌 강점으로 여겨진다.

▲ (왼쪽부터)‘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와 ‘A3:STILL ALIVE’ 이미지. ⓒ넷마블

세 번째 게임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다. 동명의 대전 액션 게임이 원작인 KOF 올스타는 ‘KOF 94’부터 ‘KOF XIV’에 이르기까지 원작의 모든 캐릭터가 등장하는 첫 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알려졌다.

눈에 띄는 부분은 총 7개의 버튼(회피·방어·기본공격·일반스킬·피니쉬스킬·스페셜스킬)을 통해 자칫 까다로울 수 있었던 원작의 스틱 조작을 대체했다는 것이다. 또 캐릭터마다 공격형, 방어형, 기술형 등 3가지 타입을 가질뿐더러, 청·적·자·황·녹 등 5가지 속성이 존재하는 만큼 전술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한 가지 더 반가운 소식이 있다면 넷마블이 지스타 기간 중 자사 부스를 방문해 KOF 올스타를 체험하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고급 쿠폰북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총 6장의 캐릭터 카드로 구성된 쿠폰북은 KOF 시리즈 등장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를 담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KOF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인기 게임”이라며 “소장가치가 높은 레어 아이템을 팬들에게 선물하고자 인기 캐릭터들의 이색적인 일러스트를 담은 지스타 2018 한정 쿠폰북을 기획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마지막 체험존에서는 ‘A3:STILL ALIVE’가 공개됐다. A3:STILL ALIVE는 2002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A3’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개발된 게임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로얄 방식을 MMORPG 접목했다는 특이점이 존재한다.

더불어 해당 게임에는 광전사, 수호기사, 법사, 암살자, 궁수 등 세분화된 직업군이 존재했다. 또 30인 배틀로얄, 전 서버 이용자들과 이뤄지는 동시간 PK(Player Killing), 용병 시스템 등 신선한 콘텐츠도 눈에 띄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