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트라하, 세밀했던 커스터마이징…흥행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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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트라하, 세밀했던 커스터마이징…흥행 기대감 UP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11.20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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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넥슨이 하이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라하’를 통해 세몰이에 나선다. 트라하는 하이엔드 MMORPG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바일 특유의 한계에 타협하지 않고 퀄리티에 집중한 게 특징이다.

▲ 트라하 메인 이미지. ⓒ넥슨

트라하의 가장 큰 묘미로는 장착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변화하는 ‘인피니티 클래스’ 시스템이 꼽힌다. 이용자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특정 클래스에 대한 구애 없이 주어진 상황에 따라 역할을 달리할 수 있다. 즉 스킬과 아이템의 조합으로 ‘탱커’, ‘딜러’, ‘힐러’ 등 모든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트라하가 처음 공개됐던 지스타 현장에서는 6개의 무기(대검·방패·쌍검·지팡이·너클·활)가 등장했다. 또 각각의 무기로 변환할 때마다 캐릭터가 입고 있던 의상도 변화했다. 이용자들이 다양한 클래스와 함께 보는 재미를 누릴 수 있는 이유이다.

당시 넥슨 부스 관계자는 “트라하는 한정된 클래스로만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 선택하는 무기에 따라 역할을 달리할 수 있다”며 “스킬의 조합을 통해 같은 무기를 사용하더라도 다른 클래스로 플레이 가능하다는 게 트라하의 묘미”라고 설명했다.

▲ 트라하에 있어 인피니티 클래스 시스템은 백미로 꼽힌다. 사진은 지스타 2018에 마련됐던 시험 버전. ⓒ시사오늘

아울러 세심한 커스터마이징도 트라하의 성공 가능성에 날개를 달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이용자들은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디테일한 요소들을 통해 본인만의 취향이 반영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지스타 2018에서 공개됐던 시험 버전에서도 큰 틀에서 ‘얼굴’과 ‘헤어’ 그리고 ‘바디’ 부문을 꾸밀 수 있었다. 또 얼굴이라는 상위 메뉴를 클릭할 시에는 ‘눈’, ‘눈썹’, ‘코’, ‘입’ 등에 대한 세세한 조정 역시 가능했다.

<시사오늘>과 만난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빅마켓으로 꼽히는 일본 시장에서는 커스터마이징이 하나의 흥행 요소”라며 “최근 탈리온이 일본 시장에서 특유의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인기를 끌었기에 트라하의 향후 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트라하에서는 세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시사오늘

이외에도 최대 5km에 달하는 오픈 필드도 RPG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용자들은 초원, 설산, 사막 등 사실적인 자연 배경과 마을, 도시 등 화려한 건축물이 어우러진 오픈필드에서 다채로운 생활 콘텐츠를 누릴 수 있다. 

한편, 모아이즈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넥슨코리아에서 서비스하는 트라하는 현재 2019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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