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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3사 실적] 한진만 영업익↑…CJ대한통운, 대전터미널 인명사고 '악재'
2018년 11월 22일 15:39:53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택배 빅3사의 실적은 여느 때와 같이 CJ대한통운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한진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한진만이 소폭 상승해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 택배 빅3사의 실적은 여느 때와 같이 CJ대한통운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한진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그 뒤를 이었다. ⓒ각사 CI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택배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1조4553억 원)보다 13.47%(1960억 원) 증가한 1조651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한진과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사업 부문도 같은 기간 4985억 원, 4841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분기보다 각각 11.59%(518억 원), 10.45%(458억 원) 늘어난 수치다.

CJ대한통운이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한 데는 신선배송과 당일배송 등 고부가가치 택배서비스를 확대했을뿐더러, 자동분류기 등을 도입함으로써 점유율 확보에 매진했기 때문이다.

실제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기준 45.5%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올해 3분기 48.5%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이와 달리 한진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점유율 12~13%를 오가며 2위 자리를 다투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인프라 사업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매출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CJ대한통운 택배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308억 원으로 전년 동기(524억 원) 대비 41.22%(216억 원) 감소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사업부문의 경우 3분기 영업손실이 152억 원에서 179억 원으로 확대됐다. 반면 한진 택배사업부문의 영업이익만이 58억 원에서 96억 원으로 65.52%(38억 원) 증가폭을 보였다.

따라서 택배 3사는 비용 절감과 인프라 확보를 통해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린단 방침이다.

먼저 CJ대한통운은 일회성 비용을 줄이는 데 매진할 것으로 점쳐진다. CJ대한통운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액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8월 가동을 시작한 광주 곤지암 터미널의 초기 안정화 비용, 8월 대전 터미널 인명사고 등으로 150억 원에 달하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전 터미널의 잇따른 인명사고로 다시 가동을 중단한 점은 우려 요인”이라며 “용인과 군포 터미널이 대체 운영되고 있지만 불필요한 비용 증가는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측은 향후 충청북도 진천군에 메가허브 터미널을 구축해 택배시장 성장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한단 방침이다.

한진도 지난해 3월 합병한 대전중부화물복합터미널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B2C, B2B, 유통가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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