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으로 변경…인터넷 구매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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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으로 변경…인터넷 구매도 가능
  • 김인수 기자
  • 승인 2018.11.26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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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연금복권 추첨방송사도 각각 MBC와 MBC드라마로 바뀐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인수기자)

▲ 오는 12월 2일부터 로또와 연금복권 추첨방송사가 MBC로 변경된다. ⓒ동행복권

오는 12월 2일부터 복권수탁사업자가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 바뀐다.

26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복권수탁사업자가 제주반도체 컨소시엄인 동행복권으로 바뀌고, 로또와 연금복권 추첨방송사도 SBS에서 MBC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MBC는 로또 추첨방송을 다음달 8일 836회차부터 오후 8시 45분에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로또 복권 판매 마감시간과 복권 당첨금 수령은 예전과 동일하다.

마감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로또 당첨금 수령도 종전대로 1등의 경우 농협은행 본점에서, 2·3등은 농협은행 전국 지점에서, 4·5등은 복권 판매점에서 받을 수 있다.

복권위원회는 또 12월 2일 4기 수탁사업자 변경시기에 맞춰 로또를 인터넷에서도 판매키로 했다.

로또 인터넷 판매 규모는 전체 로또 발행규모의 5%로, 1인당 구매한도도 1회에 5000원으로 제한된다.

인터넷에서 로또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PC로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접속해 성인 실명인증을 거쳐야 하며 회원제로 운영해 구매이력 등도 관리된다. 모바일 기기에서 로또복권 구매는 불가능하다.

연금복권도 12월 5일 388회차부터 추첨 방송사가 SBS플러스에서 MBC드라마로 바뀌고,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에 생방송으로 추첨된다.

한편 동행복권은 제주반도체, 나이스그룹의 KIS정보통신, ATM 관리 운영업체인 한국전자금융, 케이뱅크 등 사업자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동행복권은 온라인복권(로또), 연금복권, 인쇄복권 등 통합복권사업을 이어받게 됐다.

고객 개인정보와 예치금 서비스 등 관련 업무도 동행복권으로 이전된다. 동행복권은 앞으로 5년간 복권수탁사업을 맡는다.

담당업무 : 산업2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借刀殺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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