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기업재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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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기업재단 간담회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12.03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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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지난달 30일 서민금융진흥원 소회의실에서 열린 미소금융 기업재단 간담회 모습 ⓒ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진흥원 소회의실에서 ‘미소금융 기업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미소금융 기업재단 간담회는 미소금융 지역법인, 은행재단에 이은 세 번째 간담회로 미소금융 기업재단 이사장들이 참석해 저신용·취약계층 지원 강화 및 미소금융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난해 미소금융을 통해 총 3만1111건, 3925억4000만 원을 지원했고, 이중 미소금융 기업재단은 49.5%를 차지했다. 올해는 기업재단을 통해 약 2000억 원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계문 진흥원장은 “미소금융 기업재단은 그간 미소금융 총 지원규모 중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담당하면서 공급채널의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해왔고, 특히 군산, 전주통합지원센터 방문에서 만난 기업재단 직원의 봉사마인드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그동안 서민·취약계층 지원에 힘써준 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최근 자영업이 어려워지면서 매출로 이자 등 각종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한계 상황에 놓여있는 자영업자들이 많다”며 “이럴 때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적은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이 고금리 대출, 불법 사금융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미소금융은 공급자 입장이 아닌 고객 입장에서 상환의지까지 고려해 세심하게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융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재무적 어려움에서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기업재단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미소금융 기업재단 이사장들은 “저신용·취약계층의 경우,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은행 등의 금융 이용이 어려워 악순환이 반복된다”며 “미소금융 같은 정책금융에서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는데 공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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