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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와인 어우러진 송년 파티 어떨까?
<김은정의 茶-say>피곤한 술자리 보단 심신피로 푸는 모임 가져볼만
2018년 12월 04일 10:49:39 김은정 茶-say 아카데미 대표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은정 茶-say 아카데미 대표) 

   
▲ 김은정 茶-say 아카데미 대표

올해의 마지막 달이다.

일 년 열두 달 중 마지막 달인 12월은 모임과 파티의 연속이기도 하다.

연말이면 크리스마스와 송년회로 많은 만남의 자리가 마련되고 설레기도 한다. 시기적으로 연말인 지금 그런 자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음식과 술이며, 그 유혹을 뿌리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현대인들은 너무도 다양한 먹을거리와 마실 것들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요즘 대부분의 방송매체나 각종 SNS에서 먹방과 건강프로가 공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먹을것으로 유혹하면서 또 한편으론 소식과 건강 식단을 요구한다.

지인들과의 좋은 만남의 자리에서도 과한 음식과 술자리를 반가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기업이나 단체 행사에서도 2차, 3차로 이어지는 회식문화보다는 부담없는 식사와 간단한 후식을 선택하는 추세이다. 또한 일부 기업에서는 먹고 마시는 것보다는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 기업이나 큰 단체는 각자의 건물공간에 핑거푸드와 차 또는 음료로 케이터링 형식의 파티를 한다. ⓒ 김은정 茶-say 아카데미 대표

여러 소모임들의 움직임도 별반 다르지 않다. 모임의 취지나 의미는 전달하되 각자 개인에게 시간을 돌려주는 행사 모임으로 변해가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12월 한 달 필자는 유난히 바쁘다. 이런저런 단체의 모임에서 간단한 찻자리 케이터링 의뢰를 많이 받고 있다.

커피와 음료가 아닌 따뜻한 차가 이 겨울에는 더 어울려서일 것이다. 기업이나 큰 단체는 각자의 건물공간에 핑거푸드와 차 또는 음료로 케이터링 형식의 파티를 한다. 

짧은 시간에 많은 인원이 동원되며 2, 3차의 술 문화는 없다. 상사와 부하직원이 같은 공간 같은 테이블에서 와인 한잔 정도로 충분히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간이 없다면 주변에 공공시설이나 파티룸 또는 소공간을 저렴하게 대여하는 곳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각 가정의 손님 초대나 가족행사에서도 몇가지 상차림이면 충분히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더구나 12월은 어느 날이든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만들어도 무방할 것이다.

붉은색 또는 초록의 테이블 클로스와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리스, 그리고 몇 개의 초만 있으면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오후 시간이라면 붉은 와인색의 홍차에 케잌과 쿠키를 소담히 담아 에프터눈 티 파티로 분위기를 내보자. 저녁시간이라면 한두 가지 요깃거리에 떡과 과일을 잘 담아 숙면에 도움이 되는 발효차나 와인과 함께 몇 개의 촛불이면 충분할 것이다.

   
▲ 파티에서의 떡과 과일은 숙면에 도움이 되는 발효차나 와인과 함께 잘 어울리는 요깃거리이다. ⓒ 김은정 茶-say 아카데미 대표

이번 겨울 모임은 먹고 마시는 것에서 벗어나 좋은 사람들과 나누고 즐기며 기억에 남는 마무리를 스스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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