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강남카풀 서비스 어디고가 정식 오픈을 앞두고 드라이버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어디고는 실시간 매칭을 통해 자가용 운전자(드라이버)와 사용자(라이더)의 동승을 매치해주는 차량 카풀 모바일 앱이다.

강점은 기존 카풀 서비스와는 달리 위치기반 데이터뿐만 아니라 관심사, 성향, 전문영역 등 개인화 데이터에 기반한 '드라이버-라이더' 간 매칭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퇴근 이후 시간,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 강남 지역'에서 집중 서비스하는 부분도 특징이다.

드라이버들은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어디고를 검색해 드라이버 전용 앱을 설치 후 드라이버로 등록하면 된다. 몇가지 서류를 앱을 통해 입력하면 심사를 거쳐 정식 드라이버로 활동할 수 있다.

드라이버들은 강남에서 출발하는 지루하지 않은 퇴근길을 라이더에게 제공하고 라이더가 탑승비용을 지불함으로써 차량 유지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게 어디고의 설명이다.

어디고는 여성 드라이버와 여성 라이더끼리 매칭해주는 여성전용 서비스도 집중할 계획이다.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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