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서울한방진흥센터(센터장 조남숙)는 동대문구와 공동으로 지난 8일 ‘서울약령시 활성화와 발전방안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05년 재정경제부로부터 ‘서울약령시한방산업특구’로, 2013년 서울시시로부터 ‘서울약령시 한방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된 서울약령시의 활성화와 함께 국내 한의약메카로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남숙 센터장은 “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한의약의 발전적인 미래를 열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포럼을 통해 서울약령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과 제안들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섭 서울약령시협회장은 “포럼 개최를 계기로 서울약령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구성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웰니스 문화관광과 시장활성화(조남숙 서울한방진흥센터장) △서울약령시 활성화를 위한 약령시 상인의 역할과 기대(최영섭 서울약령시협회장) △천연 약재, 안전이 기본입니다(유인실 강북농수산물검사소장) △한방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윤수만 YSM마케팅컨설팅 대표) 등의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또 주제 강연 이후에는 서울약령시 활성화와 서울한방진흥센터 및 서울약령시의 역할, 식약 공용 농산물 관리실태, 한방상품의 판매 전략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