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딩의 계절'…패션업계, '디자인·핏' 특화 경쟁 '후끈'
'롱패딩의 계절'…패션업계, '디자인·핏' 특화 경쟁 '후끈'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8.12.11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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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왼쪽부터) 네파 프리미아, 아이더 나르시스, 디스커버리 바넷 화보컷 ⓒ 각 사(社) 제공

롱패딩의 계절이 돌아온 가운데, 패션업계가 슬림한 롱패딩 연출을 위한 특화 경쟁에 돌입한 눈치다. 롱패딩을 입으면 부해 보이고, 덩치가 커보일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각 업체마다 디자인, 기장 등 변화를 제품에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네파가 출시한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는 일직선으로 들어가는 퀼팅을 사선으로 위에어 아래로 떨어지듯 넣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아이더의 '나르시스' 역시 긴 기장의 퀼팅 다운자켓으로, 허리선에 슬림한 라인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의 '바넷'은 오버사이즈넥 디자인을 적용해 지퍼를 내리면 카라가 어깨를 감싸도록 제작돼 머리가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내, 특히 여성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긴 기장의 롱패딩 착용으로 다리가 짧아 보일까봐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무릎을 가리지 않는 기장 적용으로 종아리를 돋보이게 하고, 풍성한 퍼를 달아 보온성을 높여줌과 동시에 얼굴 비율을 작게 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네파의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 밀레의 '비올라 다운', 뉴발란스의 '벨핏' 등이 대표적인 예다. 앞선 두 제품은 풍성한 라쿤 퍼를 통해 전체적인 비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후자는 에코퍼를 후드에 달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함께 앞세웠다는 특징이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갈수록 매섭게 추워지는 날씨와 트렌드에 맞춰 컬러와 기능성은 물론, 핏까지 강화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며 "각 업체마다 디자인과 핏으로 차별성을 강조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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