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선거제 개편 ´불꽃집회´…군소정당 총집합
[현장에서] 선거제 개편 ´불꽃집회´…군소정당 총집합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8.12.15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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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단식 중단하자마자 참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선거제도 개편을 요구하는 ´불꽃집회´가 15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렸다. ⓒ시사오늘

선거제도 개편을 요구하는 ´불꽃집회´가 15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렸다. 이날 여야 원내대표 5인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방안 검토, 선거제 개혁 관련법안 1월 임시국회 합의처리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지만, 집회는 예정대로 열렸다. 오후 2시에 예정됐던 '2018 정치개혁 걸림돌 시상식'만 취소됐다.

국회의사당역이 노란색 옷을 입거나 목도리를 두른 이들로 북적였다. 대부분이 정의당원이나 그 지지자들이었다. 이날 선거제 개편을 요구하는 집회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또 많이 참여했던 이들은 정의당이었다. 

▲ 국회의사당역이 노란색 옷을 입거나 목도리를 두른 이들로 북적였다. 대부분이 정의당원이나 그 지지자들이었다. 이날 선거제 개편을 요구하는 집회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또 많이 참여했던 이들은 정의당이었다. ⓒ시사오늘

맨 앞줄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의 각당 지도부들을 비롯해 국회의원들이 자리했다. 3시 20분께, 단식을 마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참석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옆자리에 앉았다.

그 뒤로는 상당한 수의 정당 깃발들이 나부꼈고, 군소정당인 녹색당과 우리미래 등도 참석해 선거제 개편에 대한 한목소리를 냈다.

▲ 상당한 수의 정당 깃발들이 나부꼈고, 군소정당인 녹색당과 우리미래 등도 참석해 선거제 개편에 대한 한목소리를 냈다. ⓒ시사오늘

녹색당 서울시당의 한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야 녹색당이 원내에 진출할 수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의 선거제 방식이 잘못됐기 때문에, 왜곡된 상태로 반영되기 때문에 바뀌어야 한다. 유럽은 최근 녹색당이 약진했다. 뉴질랜드 같은 경우 녹색당이 제3당이 됐는데, 이는 연동형비례대표제였기 때문이다. 소수정당을 배려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선거제가 공정한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집회에 나왔다. 유일하게 전세계 90여개국과 연대하고 있고, 인권과 기후변화 문제등을 다루기 위해 녹색당이 원내에 들어가야 할 때다."

▲ 15일 국회앞에서 열린 선거제 개편을 위한 ´불꽃집회´참가자들에게 주최측이 나눠주던 종이. ⓒ시사오늘

우리미래 충북도당의 한 관계자 역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돼야 우리 목소리도 국회에서 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참가했다"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미래'는 청년정당이다. 지금은 국회에 청년들이 진출할 여지가 없다. 요즘 청년문제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기성정당에서 청년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진짜 고통받는 부분, 힘든 것을 이해하는가는 의문이 든다. 예산도 어마어마하게 들어간다는데 피부로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 그래서 청년이 국회에 들어가야 대변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 선거제 개편을 지지한다."

 

담당업무 : 국회 및 더불어민주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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