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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훈의 한방人] 정진호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 시행하면 증상개선 도움 돼"
어혈제거, 척추골반 바로 잡아 신체 정상회복 효과
2018년 12월 21일 11:03:56 설동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정진호 원장.ⓒ경희지성한의원

“교통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은 척추와 경추, 요추의 염좌와 팔다리 통증 외에도 신경계 증상인 메스꺼움과 현훈,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사고 당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1~2주 경과 후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환자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흔하지요. 하지만 치료를 등한시 할 경우 교통사고 후유증은 물론 오십견 또는 근막통증증후군 등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교통사교 치료 한의원 케어카 성북 종암점 정진호 원장(경희지성한의원)은 교통사고 후유증 예방을 위한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경우 단 시간 내에 신체 스스로 인지해 방어하게 되지만 교통사고의 경우 워낙 순식간에 발생하고, 발생 시 인체 중심인 척추가 흔들리게 돼 장기간 치료를 요하게 되고 후유증이 오래 남는 경우가 많아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문제는 교통사고 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아 X-ray나 MRI 등 각종 검사를 시행해도 후유증이 발생하는 원인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기 어렵다는데 있다.

“각종 검사를 해도 통증 등 후유증의 발생 원인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아 적절한 치료가 어려운 경우 한의학적으로 접근해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당시 충격으로 몸에 혈액이 제대로 돌지 못하고 한 곳에 정체되는 어혈과 염좌 등이 혈액순환이나 기혈 흐름, 노폐물 배출 등을 방해하고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원인은 첨단 검사장비로도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지요.”

정 원장이 교통사고 치료 시 한방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역설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각종 검사 소견 상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한의학적으로는 원인 파악이 가능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상의 발생이 어혈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 교통사고 치료는 어혈의 제거에 중점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

한약을 비롯해 침, 부항, 약침, 물리치료와 함께 추나요법을 통해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바로 잡고 손상부위의 어혈을 제거, 신체의 정상적인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데 환자들의 치료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례로 원광대한의대 광주한방병원과 동신대한의대 한방재활의학과 등에서 교통사고 치료를 의해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 이상이 한방치료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으로 한의원에서도 한방치료 및 모든 의료서비스를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통사고 치료를 시행하는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호전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통해 증상이 조금 나아지면 치료가 다 됐다고 자가진단을 하고 스스로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구요. 아마도 이는 종암동 지역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지역 환자들이 공통적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만성화, 고질화 시킬 수 있는 만큼 삼가야 합니다.”

교통사고 치료를 중도에 중단, 증상이 악화된 후에 다시 내원하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느낀다는 정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한 두 번의 치료를 통해 통증이 감소됐다고 해서 결코 치료가 다 된 것이 아닌 만큼 꾸준히 지속적인 치료를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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