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농심, '미니컵면' 출시
농심은 김밥, 도시락 등 즉석식품과 곁들여 먹기 좋은 '미니컵면'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용량을 일반 컵라면의 절반 수준(43~44g)으로 줄이고, 얇은 면을 택해 조리시간을 2분으로 단축시킨 게 특징이다. 양이 적고 조리가 간편해 국 대용 또는 간식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가쓰오우동맛', '시원한 해장국맛'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편의점 기준 700원이다.
농심 측은 "컵라면과 김밥, 도시락 등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부상함에 따라 소비자 니즈에 맞춰 소용량 컵라면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쉐이크쉑, '착한 쉐이크 나눔' 수익금 후원
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은 지난 2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후원은 쉐이크쉑 전(全)세계 매장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기부프로그램 '착한 쉐이크 나눔'의 일환이다. 쉐이크쉑은 지난 11월 크리스마스 시즌 신제품 '홀리데이 쉐이크' 판매량 1잔당 1달러에 상당하는 금액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한 난방비, 난방용품, 선물 등에 쓰일 예정이다.
쉐이크쉑 측은 "무연고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탠드 포 썸씽 굿(Stand for Something Good)이라는 브랜드 미션을 실현하기 위한 지역 사회 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홈카페' 전문관 리뉴얼 오픈
쿠팡은 '홈카페' 전문관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된 홈카페 전문관은 카페 대신 집에서 커피, 차를 즐기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커피용품, 티용품, 카페시럽, 티포트 등을 추가해 제품군을 확대했다. 또한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으며, 약 34만 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쿠팡은 이를 기념해 다음달 25일까지 최대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3만 원, 2만 원, 1만 원 이상 구매 시 각각 5000원, 3000원, 1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풀무원식품 박남주, 노사문화 정착 공로 '은탑산업훈장' 수상
풀무원은 지난 26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8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7일 전했다.
노사문화유공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구축·확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산업계 인사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박 대표는 국내 최초로 '역할급 인사제도'를 도입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할급 인사제도는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 중심으로 임금을 설계하고 조직원 평가를 조정하는 제도다.
박 대표는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한 풀무원의 모든 임직원들을 대신해 이 훈장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화합과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하며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LOHAS 기업'으로서 건전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궁중화장품 '후' 매출 2조 원 돌파
LG생활건강은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후)가 27일 마감 기준 올해 누적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3년 궁중문화 럭셔리 마케팅을 앞세워 출시한 후는 2016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성장을 지속, 2년 만에 매출 2조 원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대비 40.8%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LG생활건강 측은 "내수침체와 중국 관광객 감소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고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며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단일 브랜드가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것은 후가 최초다. K뷰티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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