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횟수 차감형 ‘SRT 회수승차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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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횟수 차감형 ‘SRT 회수승차권’ 판매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12.28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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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SR 로고 ⓒ SR

SR은 28일부터 횟수 차감형 승차권인 ‘SRT 회수승차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회수승차권은 1개월 동안 본인이 지정한 SRT를 10회 이용할 수 있으며 정상가 대비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회수승차권은 SRT 앱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2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수서-부산을 SRT 일반실로 5회 왕복할 경우 정상 운임은 52만6000 원이지만, 회수승차권을 구매할 경우 21만3000 원이 할인된 31만3000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단 좌석을 지정할 수 없으며 1개월 이내에 횟수를 모두 사용해야 한다.

기존 정기권의 경우 10~30일까지 이용기간을 정해 50~6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출장이 잦은 회사원과 주말부부 등 매일 이동하지 않는 승객은 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SR은 쾌적한 열차 서비스와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열차별 회수승차권 판매수량을 기존 정기권과 마찬가지로 제한 발매한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T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 다양한 선택을 통해 고속열차 이용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회수승차권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철도 이용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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