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文, 여당 지도부 오찬서 ˝조국 출석은 정치공세"
[정치오늘] 文, 여당 지도부 오찬서 ˝조국 출석은 정치공세"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8.12.31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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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기재부 사무관, 잇단 폭로에 기재부 반박
이해찬 "장애인 부적절 표현 대단히 죄송"
김병준 "文, 北 친서하나에 기뻐할시간 있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여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文, 여당 지도부 오찬서 ˝조국 출석은 정치공세"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여당지도부 초청 오찬자리에서 조국 민정수석의 국회출석은 정치공세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 민정수석이 더더구나 피고발인 신분인데, 국회 운영위에 출석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정치공세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민들의 안전이나 민생에 관한 법안들이 또 발목 잡혀서는 안 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출석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찬 자리에서 "여소야대 국면에 또 다당구도이기도 하고 게다가 또 야당들이 사안마다 또 생각들이 다 달랐기 때문에 우리 여당이 이 정국을 좀 안정적으로 이끌고 성과를 내는 데 많은 어려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 이해찬 대표님을 비롯한 여당의 지도부가 우선 당을 아주 안정적으로 이끌고 또 국회에서도 입법이나 예산에서 아주 많은 성과를 거둬주셔서 아주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의 KT&G 폭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前 기재부 사무관, 잇단 폭로에 기재부 반박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30일 청와대가 4조원 규모의 적자 국채발행을 강요했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에 31일 기재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반박했다.

신 전 사무관은 앞서  지난 29일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정부가  KT&G 사장 교체를 시도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어 다음날도 동영상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기재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구윤철 제2차관이"‘KT&G 문건’은 사장 교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담배사업법상 정상적 업무처리 과정의 하나"라고 해명했다.

또한 국채발행 청와대 개입설에 대해서도 "세수 여건과 당시 시장상황 등을 고려한 치열한 논의와 토론이 있었고 그 결과로 적자국채를 추가 발행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며 "법적인 검토를 거쳐 요견에 해당한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반박했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고개를 숙여보이며 자리에 앉고 있다. ⓒ뉴시스

이해찬 "장애인 부적절 표현 대단히 죄송"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장애인 비하 발언'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했다. 이 대표는 지난 28일 “정치권에서 보면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장애인들이 많이 있다”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 대표는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부적절한 표현을 해서 장애인들에게 다시 사과 드리겠다"면서 "저는 그런 뜻으로 말씀드린 건 아닌데 결과적으로 장애인들이 마음에 상처 입었다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나경원 원내대표. ⓒ뉴시스

김병준 "문, 北 친서 하나에 기뻐할 시간 있나"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북한에서 오는 친서 연하장 하나에 기뻐하고, 그 속의 덕담을 큰 메시지인 양 만족해할 시간이 있는가"라면서 쓴소리를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온통 북한 문제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그 엄청난 권력을 엉뚱한 데에 행사하면서 정말 챙겨야 할 곳은 챙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시장이 제대로 작동 못하게 방해하고, 민간인을 사찰하고, 누가봐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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