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씨소프트, 상반기 긍정적 모멘텀 고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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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씨소프트, 상반기 긍정적 모멘텀 고조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1.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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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기대치 소폭 하회했으나 5월 리니지2M 출시까지 기대감 여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엔씨소프트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2017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올 5월 출시 예정인 리니지2M 출시까지 주식시장에서 긍정적인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3일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46만 7000원)보다 3000원(0.64%) 하락한 46만 4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8분 현재 전일 대비 1만 1500원(2.46%) 떨어진 45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009억 원(전년 대비 24.8% 감소), 영업이익 1270억 원(전년 대비 32.9% 감소)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1318억 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진행됐고 NC다이노스가 양의지 선수를 FA 영입함에 따라 일회성 인건비 발생(계약금 60억 원 당기 비용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니지M 매출은 2059억 원(전년 대비 34.9% 감소)으로 9월말 신규클래스 ‘투사’ 오픈과 12월 두 번째 월드 던전인 ‘테베라스’ 업데이트에 힘입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추정했다.

엔씨소프트는 올 2분기 중 리니지2M을 출시할 계획이며 연내 블레이드&소울M, 블레이드&소울S, 블레이드&소울2, 아이온2 중 1~2개의 게임을 추가적으로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여러 경쟁업체의 게임이 연이어 시장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리니지M 매출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에서 리니지M의 장기 흥행 가능성을 높게 봤다. 여기에 올해 출시될 신규 게임의 매출이 추가되면 동사 성장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6만 7000원을 유지하며 2019년 게임 업종 톱 픽(Top-pick)으로 추천한다”며 “2019년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9% 증가한 2조 17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1% 증가한 8375억 원으로 추정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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