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아들 김태호, 김해에서도 버림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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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아들 김태호, 김해에서도 버림받나?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1.04.20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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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지만 전망 밝지 않아"

▲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 ⓒ뉴시스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김해에서도 버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 김현철 부소장은 김 전 지사가 한나라당 후보로 뛰고 있는 4·27 김해(을) 재보선과 관련해 "전망이 조금 밝지는 않다고 본다"고 20일 밝혔다.

김현철 부소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김해을의 소위 적극 투표층을 살펴보면 아직도 야성향의 유권자들이 상당히 적극성을 띄고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부소장은 다만, "지난 일주일 동안 김태호 후보가 맹렬히 추격을 해서 거의 두자리 숫자에서 한자리 숫자로, 8-9% 가까이 좁히는 등 굉장히 빠른 속도로 좁혀들어가고 있다"고 말해 역전 가능성이 아직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지사는 지난해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당시 야당은 물론 여당 일부 의원들로부터도 뭇매를 맞았었다. 이를 두고 "경남의 아들인 김 전 지사가 서울 여의도로 진출하는 것에 대한 중앙 정치권의 견제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만만치 않았었다.

한편, 김 부소장은 분당(을) 판세에 대해 "저희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현재로서는 조금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당 성향의 유권자들이 좀 더 적극성을 보이고 있어, 오차범위인 5%정도를 조금 벗어나는 정도로 (한나라당 후보 강재섭 전 대표가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도지사 재보선과 관련해서는 "(야당이 역전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며 자신감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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