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CEO] 대림 이해욱, 회장 승진…"절대경쟁력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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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CEO] 대림 이해욱, 회장 승진…"절대경쟁력 갖춘다"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9.01.14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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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림그룹은 이해욱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해 취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해욱 회장은 1995년 대림에 입사해 2010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그는 사실상 회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했으나, 부친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부회장직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창업주인 故 이재준 회장의 손자다.

이 회장은 이날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명예회장님과 선배님들이 이룬 대림을 지속발전시켜 나가겠다. 절대경쟁력을 갖출 때까지"라는 간단한 취임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이 회장이 이끄는 대림은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할 전망이다. 현재 대림은 서울숲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터키 차나칼레 대교 등을 디벨로퍼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석유화학사업 분야에서는 태국 PTT 글로벌 케미칼과 함께 미국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디벨로퍼 방식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투자를 검토 중이다.

에너지 디벨로퍼 사업은 포천의 LNG복합화력발전소를 포함해 호주, 칠레, 요르단 등 7개 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다.

▲ 이해욱 대림 회장 ⓒ 대림산업

이해욱 대림 회장

1985 경복고등학교 졸업 
1992 미국 덴버대 경영통계학 학사
1995 미국 콜럼비아대 응용통계학 석사

1995 대림엔지니어링 입사
1997 대림엔지니어링 과장
1999 대림산업 구조조정실 부장
2001 대림산업 상무 기획실장
2004 대림산업 전무 기획실장
2005 대림산업 부사장 석유화학사업부
2007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
2010 대림산업 부회장
2011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회장
2019 대림 회장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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