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 현대엠코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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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코, 현대엠코로 사명 변경
  • 차완용 기자
  • 승인 2009.09.0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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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5대 건설사 도약 선언

현대차그룹계열 건설사인 엠코가 사명을 현대엠코로 변경했다.
 
엠코(대표이사 김창희. www.amco.co.kr)는 1일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김창희 부회장을 비롯한 전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을 '현대엠코'로 변경하고, 새CI 발표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변경한 CI는 성장, 선도, 조화의 의미를 상징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창희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대엠코로의 사명 변경은 제2의 창업"이라며 "오는 2015년까지 수주 10조원, 매출 6조원을 달성해 국내 5대 건설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부회장은 이를 위해 건축 및 토목부문의 경쟁력강화와 주택사업의 차별화, 해외사업 부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건축사업부문’은 오는 2010년 성수동에 건립될 110층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추진을 통해 초고층시장을 선점하는 등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토목사업부문’도 동남아 및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지역을 대상으로 SOC(사회간접자본)사업을 전개하는 등 기획제안형사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미진한 ‘주택사업’은 오는 2011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을 50%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공동주택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공모형 PF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고, 재정비, 재개발.재건축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사업부문’역시 이미 진출한 베트남, 캄보디아, 리비아, 투르크메니스탄, 러시아 등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사업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 10월 창립 7주년을 맞는 엠코는 그동안 현대차그룹의 국내 및 해외 공장 및 연구소건설과 호텔, 항만, 제철소건립 등 그룹공사와 자체 개발사업을 펼쳐 ‘2008년 수주 2조원, 매출 1조8000억원을 달성, 올해 국내 건설사 도급순위 20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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