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유플러스, 올 1분기부터 실적 회복세 재개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LG유플러스, 올 1분기부터 실적 회복세 재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1.22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분기 실적 시장 기대 하회…LTE 무제한 요금제 효과 지속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LG유플러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미래에셋대우는 LG유플러스의 2018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다소 밑돌 것으로 예상했으나 2019년 1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수익성 회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1만 6600원)보다 100원(0.60%) 하락한 1만 6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8분 현재 전일 대비 50원(0.30%) 떨어진 1만 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LG유플러스의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각각 3조 1068억 원, 1719억 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크게 감소한 수준이고, 시장 기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전분기 대비 감소 요인으로는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중저가 단말기 판매 증가 및 5G 관련 광고 등 비용 증가 △5G 서비스 상용화 시작으로 인한 주파수 비용 상각 등을 꼽았다.

그러나 상기 요인 대부분이 일시적 현상이므로 올 1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며 다시 수익성 회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오는 3월 말부터 5G 지원 단말기가 출시되면서 5G 서비스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나 미래에셋대우는 5G 서비스가 프리미엄 서비스로 시장에 자리매김 하기 위해선 통신서비스 업체들이 기존 LTE 요금제보다 더 높은 요금제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파악했다.

때문에 5G 서비스 초기 시기에는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LG유플러스의 LTE무제한 요금제 매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꾸준히 보여줬던 가입자 순증을 기대할 수 있고 선택약정할인 25% 전환 효과가 마무리되면서 무선서비스 매출도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 이학무 연구원은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만 1500원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