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초청장 LG 'G8 씽큐', 손짓 뒤에 숨겨진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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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초청장 LG 'G8 씽큐', 손짓 뒤에 숨겨진 모습은?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01.23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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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LG전자가 'MWC(Mobile World Congress) 2019' 개막 하루 전인 오는 2월 24일 차기 전략 스마트폰 'G8 씽큐'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눈치다. ⓒ시사오늘 김승종

LG전자가 'MWC(Mobile World Congress) 2019' 개막 하루 전인 오는 2월 24일 차기 전략 스마트폰 'G8 씽큐'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눈치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공개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은 10초 분량 동영상으로 구성됐으며 영상에서는 상하좌우 손짓만으로, 숨겨져 있던 글자가 드러나고, 바닥에 놓인 종이가 움직인다.

손짓과 함께 'Good-bye Touch'와 'Save the date'라는 메시지가 등장하며 영상이 끝난다.

Good-bye Touch 메시지는 LG전자가 새롭게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를 탑재했음을 암시했다.

날짜, 장소를 알리고 나타난 Save the date는 '이 날은 비워 두세요'라는 의미로, 이번 신제품에 대해 LG전자가 자신감을 한껏 들어냈다는 평가다.

이번 G8 씽큐에 대한 정확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QHD 해상도를 넘어서는 UHD 4K의 고해상도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또한 노치 디자인이 더 작은 '물방울 노치'와 전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후면에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구현할 수 있는 '3D 스캐너' 기능이 가능한 트리플 카메라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피커가 디스플레이 자체에 내장돼 화면에서 소리가 나는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CSO) 기술이 들어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이 기술은 OLED 패널 전체를 진동판으로 사용해 울림이 적어 현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특징을 가져 G8 씽큐 메리트로 작용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이외에도 업계에선 G8 씽큐가 5G 지원 스마트폰으로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전자가 오는 3월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알렸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LG유플러스 5G 현장 방문에서 LG전자 관계자는 "3월 말까지 5G 스마트폰 출시에 차질 없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15분기 적자에 허덕이는 실정이기에 이번 G8 씽큐의 흥행 여부가 절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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