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연휴 앞두고 외환 서비스·이벤트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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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연휴 앞두고 외환 서비스·이벤트 봇물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01.24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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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실물 외화 배달서비스 전국 확대
KEB하나은행, 외환거래 은행 신규지정 경품 행사
IBK기업은행, ´환전·송금 대잔치´…다양한 혜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KB국민은행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외환 서비스 및 이벤트를 속속 내놓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우정사업본부와 제휴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외화 실물을 직접 배달해 주는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 가능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는 모바일 또는 인터넷으로 환전 신청한 외화를 우체국 배달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 11월 금융권 최초로 외화배달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하면서 배달지역을 서울과 경기도 분당으로 한정해 운영해왔으며 이번 시범서비스 연장과 함께 배달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또한 환전 가능 통화도 기존 6개 통화에서 총 10개 통화로 늘렸다. 전액 신권으로 배송되어 위조지폐에 대한 우려도 해소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전국 확대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2월말까지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배송비를 전액 면제하고 선착순 고객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배송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환전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기해년을 맞아 2월말까지 ‘황금복돼지 드림 지정’이벤트를 시행한다.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회원인 손님이 KEB하나은행을 외국환거래 은행으로 신규 지정한 후 △개인송금 △해외유학생 송금 △해외체재자 송금 등 건당 미화 1000불 이상 해외 송금을 하게 되면 이벤트 대상이 되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월28일까지 KEB하나은행을 외국환거래 은행으로 신규 지정한 해외 송금 손님은 별도 신청 과정 없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결과는 3월25일 KEB하나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외환마케팅부 관계자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외국환거래 은행 지정 손님에게 기쁨을 드리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감사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2월말까지 ‘IBK환전·송금 대잔치’를 진행한다.

미화기준 100달러 이상 환전 또는 1000달러 이상을 송금하는 모든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노트북 PEN(1명), 에어팟(6명), 와이드모바일 와이파이 무료이용권(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150명)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환전고객에게 SM면세점 VIP혜택, 하나샵·하나투어 전용몰 할인권, 와이파이도시락 와이파이 15% 할인권을 추가 제공하고, 스마트뱅킹·인터넷뱅킹 환전·송금 고객에게는 사이다 음료 모바일 쿠폰(777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스마트뱅킹·인터넷뱅킹에서 원화 환산 100만원 이내 환전·송금 고객에게 최대 90% 환율우대와 송금 수수료 0원 혜택을 제공 중이며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고객에게 무료 여행자보험 가입혜택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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