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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중공업, 4분기 실적 기대치 충족 ‘미흡’ 전망
영업손실 규모 시장 예상치 상회 예상
2019년 01월 24일 10:31:31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현대중공업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KB증권은 현대중공업의 2018년 4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 판단,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것을 권고했다.

24일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14만 1000원)보다 1000원(0.71%) 하락한 14만 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6분 현재 전일 대비 1000원(0.71%) 떨어진 14 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은 현대중공업의 4분기 실적을 매출액 3조 2190억 원(전년 대비 44.5% 증가), 영업손실 1085억 원(전년 대비 적자 축소, 영업이익률 마이너스 3.4%)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와 큰 차이가 없으나 영업손실 규모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판단했다.

건조선가 상승 폭이 제한적인 가운데 해양플랜트 부문 고정비부담 증가, 4분기 신규수주 선박 중 일부에 대한 공사손실충당금 설정 등이 실적부진의 배경에 자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중공업의 자체 조선/해양부문의 지난해 신규슈주는 69억 7000만 달러, 해양플랜트 7억 2000만 달러 등 75억 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의 49억 2000만 달러 대비로는 52.8% 증가한 금액이고 2018년 신규수주 가이던스 84억 1000만 달러 대비 달성률 90.2% 수준이다.

KB증권은 현대중공업이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전년 대비 수주증가 및 매출액 감소의 영향으로 수주잔고(인도기준)는 2017년 말 137억 1000만 달러에서 165억 6000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를 14만 원,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해양플랜트 잔고부족에 따른 고정비부담 및 수주선가 상승과 대규모 충당금 설정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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