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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훈의 한방人] 오정욱 "경미한 교통사고도 초기치료로 후유증 악화 막아야"
어혈제거하는 한방치료 시행, 통증 만성화 방지 도움
2019년 01월 24일 12:04:51 설동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오정욱 원장.ⓒ경희우리한의원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통사고라고 하면 언론매체 등에서 다루는 대형사고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심각한 교통사고보다 경미한 교통사고가 대부분이지요. 문제는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들의 경우 겉으로 드러난 외상이 없는 경우 별다른 이상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치료에 소홀한 경향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미숙한 대처는 ‘교통사고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어 반드시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통사고 치료 한의원 케어카 문래역점 오정욱 원장(경희우리한의원)은 교통사고는 부상의 경중을 떠나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후유증의 악화 방지를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원장이 교통사고 발생 시 초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특성 때문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당시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발생, 문제를 야기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경직되어 있던 우리 몸에 충격이 발생, 인체 내의 모세혈관이 파열되게 되고 이로 인해 한의학에서 말하는 어혈이 발생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당장 겉으로 증상이 드러나지 않고 또 각종 검사를 시행해도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증상이 없다고 방심한 채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화되고, 이로 인해 분노조절, 두통, 메슥거림 등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인 증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이 무서운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교통사고 환자들은 당장 드러난 외상이 없는 경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과 바쁜 일상을 핑계로 통증이 발생해도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교통사고 후유 증상은 치료를 하지 않고 가만히 놔둔다고 해서 저절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지요. 따라서 교통사고 후유증상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고 발생 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치료를 위한 올바른 대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오 원장은 특히 사고 발생 후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 부위가 점차 확대된다면 증상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반드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을 보면 초기에 치료를 등한시 한 경우도 있지만 각종 검사에도 불구하고 이상소견이 나타나지 않아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못해 증상이 악화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문래동 지역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지역 환자들이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됩니다. 이처럼 증상은 분명 나타나지만 검사 상 이상소견이 없는 경우라면 한의학적인 치료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 원장이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 시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역설하는 이유는 한의학적 진단으로는 검사 소견 상 이상 없는 경우에도 원인 파악이 가능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발생이 어혈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이는 각종 검사를 통해서도 발견이 쉽지 않다. 하지만 어혈을 제거하는 한방치료를 시행할 경우 증상의 개선 또는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고 초기부터 한방치료 같은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후유증으로 인한 통증의 만성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으로 한의원에서도 본인부담금 없이 각종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사고가 발생하면 초기부터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치료시기가 늦을수록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환자 또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는 오 원장은 “교통사고는 아무리 경미한 경우라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고 따라서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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