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협력사·자매마을과 함께하는 ‘상생의 설’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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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협력사·자매마을과 함께하는 ‘상생의 설’ 실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1.28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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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물품 대금 1조3000억 원 조기 지급
자매마을과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직거래 장터 모습 ⓒ 삼성전자

삼성은 설을 맞아 1조3000억 원 규모의 협력사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농촌 자매마을 등과 함께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이번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웰스토리 등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물품 대금을 월 4회, 계열사들은 월 3~4회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번 물품 대금 지급은 설 명절을 앞두고 회사별로 최대 1~2주일 이상 앞당긴 것이다.

삼성은 협력사 대상 상생펀드, 물대지원펀드를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사 최저임금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1월부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 지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증권 등은 자매마을 등의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설맞이 직거래 장터는 자매마을 등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각종 농축산물을 임직원들에게 판매해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은 1995년 농어촌 60개 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 500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 돕기, 농촌체험,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지역과 더불어 사는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화성과 기흥 나노시티에서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각각 이틀씩 자매마을,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한 직거래 장터를 열고 한과, 굴비, 젓갈 등 300여 개 품목의 농축산물을 판매한다.

화성 나노시티에서는 국내 유명 유아/아동용 도서 특가전도 함께 열고 신간도서 1만여 권을 4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삼성SDI는 울산사업장에서 자매마을과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지난 23일부터 운영 중이다. 1주일 간 열리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선 자매마을 사과를 비롯해 오미자, 흑마늘 등 지역 농산물들을 유통마진 없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삼성SDS는 오는 31일 서울 잠실캠퍼스 다목적홀에서 자매마을과 함께하는 '설맞이 놀이/장터 한마당'을 개최한다. 자매마을의 특산품과 전통 먹거리를 판매하고 윷놀이, 오자미 던지기,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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