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신애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26일 발표된 옴니아 보상안은 '사측의 실수'라는 입장을 밝혔다.

SK텔레콤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보상안을 확정 사안으로 오인, 일시적 혼란이 있었다며 시정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26일 공개된 '20만원 보상안'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 중인 사항"이라고 일괄했다.

이에 한 소비자는 "보상안으로 예민한 시점에 회사가 미확정된 공지를 실수로 발표했다는게 말이되냐. 소비자들이 반발하니까 다시 꽁무니 빼는거 아니냐"며 "소비자들 간보는건 언제까지 할거냐"고 말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SK텔레콤이 확정 사안을 곧 발표할 예정이며 20만 원 지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이라고 한다.

또 SK텔레콤의 보상안 발표와 함께 삼성전자도 공식 입장을 간단히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