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훈의 한방人] 이성진 "교통사고 후유증 예방, 초기 집중치료가 중요"
[설동훈의 한방人] 이성진 "교통사고 후유증 예방, 초기 집중치료가 중요"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9.01.29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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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후 3주까지 회복을 위한 치료의 중요한 시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이성진 원장.ⓒ위례하늘애한의원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은 사고 발생 초기보다 시간이 경과한 후에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초기부터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지요.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증상이 미미하다고 방심했다가 초기 치료, 즉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버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의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반부터 집중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통사고 치료 한의원 케어카 위례점 이성진 원장(위례하늘애한의원)은 교통사고 후유증 예방을 위한 초기 집중치료의 중요성을 이같이 설명했다.

이 원장이 초기 집중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경미한 사고의 경우 1~2주, 심한 사고의 경우 1개월~수개월간 심한 통증이 발현되는 후유증상이 발생하는데 방치할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후유증이 오래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각종 임상연구 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 후유증은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통사고 발생 시 초기의 집중치료가 중요한 이유다.

특히 교통사고의 후유증상은 척추 염좌를 비롯해 경추 염좌, 경추 디스크, 요추 염좌, 요추 디스크, 이로 인한 팔다리 통증과 손·발목, 손가락 염좌, 팔다리 타박상, 골절, 그리고 신경계 증상인 메스꺼움, 현훈, 두근거림, 불면, 소화불량과 같이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초반에는 증상이 없다가 나중에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을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교통사고의 치료는 ‘급성증상의 소실’과 ‘통증 방지’, ‘후유증 예방과 기능회복’을 목표로 하는 초반의 집중적인 치료가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사고 후 3주 정도의 기간은 회복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사고 후 적어도 3개월까지는 추적관찰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초기 집중치료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외상이 없는 환자의 대부분은 당장 겉으로 드러난 증상이 없을 경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흔하다. 또 사고 이후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검사 상 이상소견이 발생되지 않는 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 원장은 이처럼 외상은 없지만 신체 여러 부위에서 통증이 지속되고 검사를 시행해도 발생원인이 파악되지 않는 경우 한방치료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발생 후 겉으로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체내에 발생한 어혈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어혈의 경우 각종 검사를 시행해도 파악이 어렵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는 추나요법을 통해 틀어지거나 뒤틀린 뼈와 근육을 바로잡아 주고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 굳은 근육을 부드럽게 해주는 침치료, 물리치료와 혈액순환을 돕는 부항 등 증상과 체질에 맞는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고 건강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지요. 이러한 치료를 받을 경우 환자의 치료 만족도 또한 크게 제고시킬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한방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치료를 받을 경우 교통사고 후유증의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이 원장은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대부분의 교통사고 환자들은 처음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지만 1~2회 치료를 통해 통증이 감소되면 치료를 소홀히 하거나 중단하는 예가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업무에 매여 있는 직장인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중도에 치료를 중단하는 예가 흔한데 이는 제가 진료하는 위례지역 환자들뿐만이 아닌 대다수의 교통사고 환자들이 동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치료를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자칫 평생 고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최소한 사고 발생 후 3주 정도는 주 2~3회 이상 반드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원장은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으로 한의원에서도 본인부담금 없이 각종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고 또 야간은 물론 공휴일에도 교통사고 치료를 하는 한의원들이 증가하는 만큼 교통사고 환자라면 일반인은 물론 직장인들도 지속적으로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받아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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