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롯데컬처웍스는 배우 GV와 기부를 결합한 신개념 행사 '해피앤딩(Happy Anding) 스타체어'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해피앤딩은 롯데컬처웍스의 사회공헌 브랜드로 ‘모두의 해피엔딩(Happy Ending)을 위해 이웃과 지속적으로 함께 한다’는 뜻을 담았다.
해피앤딩 스타체어는 주인공인 배우가 본인에게 의미를 갖는 지역과 영화를 직접 선정해 해당 지역의 영화관에서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기존 대다수 관객과의 대화가 서울을 기반으로 이뤄져 온 점, 사회자의 주도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에게 일방향으로 전달하는 점 등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당일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해당 지역 내 복지관 및 아동센터에 기부된다. 행사가 진행된 영화관에서 선정된 한 개 좌석인 ‘스타체어’에서 발생한 향후 1년 동안의 매출액 역시 추가로 기부하게 된다. 스타체어는 특별 제작한 커버로 구별돼 있어, 짧지만 강렬한 배우와의 만남과 오래도록 따뜻한 기부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행사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는 배우 이병헌이 동참한다. 롯데시네마 성남중앙 자리에 있던 옛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며 배우로서의 꿈을 키운 이병헌이 직접 선택한 영화 ＜시네마천국＞을 관람한 후, 약 1시간가량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와 배우에게 궁금한 점, 해당 지역에서의 추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롯데시네마 성남중앙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1일 오전 11시부터 오픈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시네마천국＞ 배급을 담당하는 그린나래미디어㈜가 영화 콘텐츠를 기부하고, 주식회사 카카오가 카카오 캐릭터 학용품을 지원해 나눔에 동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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