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금융지주, 4분기 자회사 대규모 손실
[특징주] 한국금융지주, 4분기 자회사 대규모 손실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2.08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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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주주순이익 시장 기대치 대폭 하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한국금융지주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삼성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2018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19억 원에 그치며 시장 기대치를 대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산화 해외 해지펀드, VC 등 자회사에서의 대규모 일회성 손실 발생을 지목했다.

8일 한국금융지주는 전 거래일(6만 5800원)보다 1300원(1.98%) 하락한 6만 4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2700원(4.10%) 떨어진 6만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의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8% 감소한 19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935억 원에 크게 못 미쳤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의 주요 원인으로는 자회사에서의 대규모 일회성 손실이 꼽힌다.

삼성증권은 대표적으로 △지주 산하 헤지펀드인 KIARA Ⅱ 캐피탈에서의 중국 인프라 법인 전환사채 전액 상각 처리에 따른 손실 835억 원 △파트너스 투자자산 평가 손실 423억 원 등을 언급했다.

한국금융지주는 그동안 증권, 운용사, VC, 캐피탈, 인터넷전문은행 등 다각화된 사업모델을 통해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이익 창출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4분기와 같은 자회사에서의 예상치 못한 손실 발생은 이익 가시성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훼손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삼성증권은 경고했다.

삼성증권 장효선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9만 원에서 8만 5000원으로 재조정한다”며 “증권의 안정적 이익체력은 증명됐지만, 리스크 관리 역량에 대한 우려가 증가돼 이익의 가시성 악화는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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