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는 올해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총 141만4417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일평균 여객은 작년 설 연휴(19만377 명, 2018.02.14.~2018.02.18) 대비 약 6.1% 증가한 20만2060 명을 기록했다.
명절(추석, 설) 연휴 기간 중 일평균 여객이 20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 설 연휴가 처음이다. 이번 설 연휴는 일평균 기준으로 역대 명절 중 최다여객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하루 동안 22만5254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며 개항이후 공항 일일여객(출발+도착)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최고기록은 지난해 8월 5일 기록한 21만9365 명이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출발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2일 12만2692 명이며, 도착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6일 11만5340 명이다.
정일영 인천공항 사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142만여 명의 여객분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고 2일엔 개항 이후 최다 여객을 기록했지만 제2터미널 개장에 따른 수용능력 확대와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업한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연휴기간 무결점 공항운영을 달성하고 여객편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올해 상반기 중 인천공항 1·2터미널에 입국장 면세점을 오픈해 여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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