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이통사들이 새학기를 맞아 유명 캐릭터를 담은 키즈폰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초등학생에게 인기가 높은 마블(MARVEL) 디자인이 적용된 '미니폰 마블_블랙'(출고가 25만3000원)을 지난 1일 선보였다.
미니폰 마블_블랙은 위치 알림, 마블 테마 화면, 미세먼지 예보 앱 등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용한 기능이 두루 탑재됐다.
이에 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부터 부모안심 앱과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를 접목시킨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을 단독 출시했다.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에는 IPTV 아동서비스 플랫폼인 'U+tv 아이들나라'의 모바일 버전이 탑재됐다.
U+tv 아이들나라는 U+모바일tv 컨텐츠에서 아동용 콘텐츠만을 모아놓은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일반 U+모바일tv를 통해 노출될 수 있는 유해 컨텐츠로부터 완전 차단되고, 초등학생용 컨텐츠까지 추가됐다는 평가다.
특히 일반 휴대폰에 다운로드 시 3만5000원 상당의 금액을 지불해야 사용이 가능한 '브리태니커백과사전'과 'YBM영한영사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의 기기 색상은 '블랙'이며 출고가는 29만9200원이며, 공시지원금으로 최대 26만1000원까지 지원받아 3만82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새학기 설레는 학생들을 위해 유명 캐릭터를 담은 키즈폰을 마련했으며 새출발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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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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