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한 증권사들은 다음주(2/18~2/22) 주간 추천종목으로 카카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을 선정했다.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추천한 종목은 카카오(035720), 효성(004800), 동성화인텍(033500)이다.
카카오는 광고 중심의 견조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신규 사업들의 수익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효성은 대주주의 높은 담보대출 비율을 감안하면 지속 가능한 배당 정책이 예상되며 중공업, 첨단소재 등 주요 자회사에서 실적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동성화인텍은 보냉재 수주재개와 공급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올해 공급물량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 KB증권
KB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코스메카코리아(241710), 휠라코리아(081660)를 추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시장기대치보다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나 이보다는 실제 파이프라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2018년 3분기 실적을 통해 원가율 안정화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개선되는 업황 속에서 풍부한 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에 기반한 프로젝트 취사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국내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 중국 법인의 성장률 회복, 자회사‘ 잉글우드랩’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국내 음성 제2공장, 잉글우드랩 인천 공장, 중국 절강성 공장 완공으로 모든 지역의 생산
휠라코리아는 실적 발표까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지만 글로벌 성장 스토리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 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했다. 자회사 아쿠아시네트는 전년 동기 대비 감익을 노출하겠지만, 올 1분기에 타이틀리스트 프리미엄 공 출시로 인한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고 봤다.
◇ SK증권
SK증권은 GS건설(006360)과 서진시스템(178320)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GS건설은 2018년 4분기 주택 부문에서의 호실적 지속과 해외 현안 프로젝트의 무난한 마무리에 힘입어 체질 개선을 보였다. 보수적으로 사우디 PP-12의 손실을 가정해도, 기존 이익 체력이 큰데다 기 설정한 충당금 수준 내에서 충분히 방어 가능할 것으로 파악했다.
서진시스템은 5G 국내 상용화 앞두고 커버리지 확대 중이며, 5G 통신장비 함체 부문에서 경쟁사 대비 확실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금속 가공 기술력과 원가 절감 이점으로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종류 다양해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제시한 추천 종목은 LG화학(051910), 메리츠화재(000060), 삼성중공업(010140)이다.
LG화학은 중국과 유럽의 강력한 친환경차 판매 유도 정책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했다.
메리츠화재는 보장성 신계약 생·손보 통합 기준 톱 3(Top 3)로 도약한 가운데, 판매채널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해양수주잔고가 대부분 소진된 경쟁사와 달리 해양부문 매출이 견고하며 대형조선사 중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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