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bhc치킨은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2개월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bhc치킨에 따르면 bhc치킨 가맹점 매출은 지난해 12월 연평균 대비 32.3%,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하며 기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어 지난 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1.3%, 전월 대비 6% 올라 최고 기록을 다시 한 번 깼다.
이는 창사 이래 최고 기록으로, 치킨업계가 전반적으로 역성장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연말연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여 더욱 의미가 깊다는 게 bhc치킨의 설명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박현종 회장이 MBO방식으로 인수한 이후 제2의 도약을 향한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노력이 깔려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bhc치킨은 최근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 매장 운영 시간 준수 논의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 상승을 이끈 바 있으며, 본사 품질관리팀의 매장 정기 방문으로 현장 관리와 매뉴얼 등 현안에 대해 가맹점과 함께 점검하며 매장 현장을 개선하고, 상호 신뢰를 도모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달콤바삭 치즈볼', '뿌링콜팝' 등이 SNS상에서 인기를 끌며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기여한 점, '소이바베큐'와 '치하오' 등 신메뉴 출시를 위한 R&D 개발 투자가 주효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bhc치킨 측은 "가맹점 수의 큰 변동이 없이 가맹점 점당 매출 상승으로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의 상호 신뢰가 이루어낸 놀라운 성과다.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매장 현장 개선과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가맹점 매출이 꾸준히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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