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리츠화재, 높은 투자수익률 시현으로 4분기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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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리츠화재, 높은 투자수익률 시현으로 4분기 호실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2.21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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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별도 기준 순이익 전년 대비 13.1% 증가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메리츠화재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하이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가 2018년 4분기 높은 투자수익률을 시현함으로써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올해 별도 기준 순이익은 29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메리츠화재는 전 거래일(2만 3050원)보다 50원(0.22%) 상승한 2만 3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250원(1.08%) 떨어진 2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의 4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이 551억 원 자사 예상치 503억 원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손해율은 예상 수치와 유사했고 사업비율은 높은 수준을 시현했지만 투자수익률이 4.8%를 기록하며 자사 기준을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금리 하락에 따라 채권에서 매각이익을 시현했으며 부동산 PF 대출의 매각으로 9.2%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이익 규모 및 성장 측면에서 양호했다고 판단내렸다.

현재 메리츠화재 주가는 △자동차보험 익스포져가 상대적으로 적어 자보 손해율이 높은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이익이 방어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장기보험엣의 이익 기여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일정부분 반영됐다고 해석했다.

단, 현재 보험사들의 추가 자동차보험료 인상 의지가 확인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자동차보험 관련 프리미엄이 제거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하이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가 장기보험 이익확대 모멘텀을 키워야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파악했다.

하이투자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만 6000원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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