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티웨이항공, 인천~나트랑 신규 취항…제주항공, 좌석 간격 넓힌 '뉴 클래스'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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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티웨이항공, 인천~나트랑 신규 취항…제주항공, 좌석 간격 넓힌 '뉴 클래스' 제도 도입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2.21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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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티웨이항공, 인천~나트랑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은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탑승동에서 김형일 인천공항공사 항공마케팅팀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심창섭 티웨이항공 경영지원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나트랑 정기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인~나트랑 노선은 주 7회(매일)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후 10시 50분에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오전 1시 50분 나트랑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5시간 정도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총 8개의 베트남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지역에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노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항공, 좌석 간격 넓힌 '뉴 클래스' 제도 시행

제주항공은 오는 4분기부터 기존 189석의 좌석 배치를 174석으로 줄여 좌석 간격을 늘린 새로운 형태의 좌석 12석과 기존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162석으로 운용하는 '뉴 클래스'(New Class) 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가치소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 형태의 변화에 맞추고, 싱가포르 등 운항 범위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굳건히 다져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는 설명이다.

특히 12석의 새로운 좌석은 단순하게 앞뒤 좌석 간격만을 넓히는 형태가 아니라 복도를 사이에 두고 기존 ‘3-3’ 형태로 배열했던 좌석을 ‘2-2’ 형태로 바꾸고, 좌석 간격도 현재 30인치~31인치보다 넓은 41인치로 늘린다.

해당 서비스는 취항 노선 중 거리가 길고, 상용 수요가 많은 노선에서 먼저 실시할 예정이며, 대상 항공기는 서비스 도입 초기 3대를 고려하고 있다.

아시아나, 美 6개 공항서 보안검색 절차 간소화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교통보안청 TSA의 공항 보안검색 유료 패스트 트랙(Fast Track) 프로그램 'TSA 프리체크'(Pre Check)의 신규 참여 항공사로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현지시각 22일부터 TSA 프리체크 프로그램 이용 항공사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프리체크 사전 등록 고객이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미국 내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뉴욕 △하와이 등 6개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탑승할 경우 간소한 보안검색 절차를 적용 받게 된다.

TSA 프리체크 프로그램 가입은 미국 국적자와 미국 영주권자만 가능하며, 대한민국 국적자의 경우 미국 CBP에서 주관하는 출입국 절차 간소화 프로그램인 'Global Entry'에 가입할 경우 TSA 프리체크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행 전 TSA로부터 발급 받은 KTN(Known Traveler Number)을 항공권 예약 시 사전 등록해야만 이용 가능하다

TSA 프리체크 프로그램 가입자에게는 보안 검색시 전용라인 이용과 액체류 및 노트북 별도 검색 면제, 신발·벨트·겉옷 등의 탈의 생략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보안검색 대기시간을 5분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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