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갤럭시 S10' 시리즈, 전작과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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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갤럭시 S10' 시리즈, 전작과 차이는?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02.21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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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혁신 집대성…미래 스마트폰 표준 제시˝
함께 공개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관심도 뜨거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 기념작인 갤럭시 S10 시리즈가 공개된 가운데 전작과 어떤 차이로 소비자를 매료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관심도 뜨거운 눈치다. ⓒ시사오늘 그래픽=김승종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 기념작인 갤럭시 S10 시리즈가 공개된 가운데 전작과의 차이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함께 공개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10'을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S10 시리즈는 '갤럭시 S10+', '갤럭시 S10', '갤럭시 S10e', '갤럭시 S10 5G' 등 총 4종으로,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Infinity-O Display) 디자인에 모바일 컬러 볼륨을 100% 재현하는 '다이내믹 AMOLED'(Dynamic AMOLED)가 탑재됐다.

또한 세계 최초로 초음파 지문 스캐너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높였다는 평가다.

무게는 지난해 3월 출시된 전작 갤럭시 S9(163g)보다 갤럭시 S10 기준으로, 6g 가벼워졌으며 메모리 역시 2배 늘어난 8GB다. 배터리 역시, 갤럭시 S9이 3000mAh였다면, 400mAh 늘어난 3400mAh다.

전작(1200만 화소)과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성능은 '카메라'다. F1.5·F2.4 듀얼 조리개를 제공하는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와 갤럭시 S 시리즈 최초로 광각 123도를 지원하는 1600만 화소 카메라가 기본으로 들어갔다.

갤럭시 S10은 오는 3월 8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25일부터 사전 판매가 실시된다.

이 가운데 이번에 함께 공개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도 소비자들의 이목이 끌고있다. 그간 이렇다 할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되지 않아 베일 속에 감춰졌다는 이유에서다.

갤럭시 폴드는 세계 최초로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가 탑재돼, 접었을 때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춘 컴팩트한 사이즈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을 나눌 수 있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와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커버 디스플레이와 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끊김 없이 자동으로 보여주는 '앱 연결 사용성'을 지원한다.

그간 논란이 됐던 접는 부분이 두껍거나 어색하지 않으며,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태블릿PC의 가치를 결합한 모양새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2분기에 출시된다.

이날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10년 전 처음 소개한 갤럭시 S는 지속적으로 혁신 기술을 탑재해 삼성 프리미엄 라인업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10번째 갤럭시 S 시리즈를 기념하는 갤럭시 S10에는 의미 있는 혁신을 집대성해, 미래 스마트폰의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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