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갤S10 소비자 반응 보니…"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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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갤S10 소비자 반응 보니…"역대 최고"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02.26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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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S10e 구매하려다가 갤럭시 버즈 때문에 S10으로 결정했어요."

삼성전자 갤럭시 10주년 기념작인 갤럭시 S10을 구매하기 위해 26일 서울 대학가 인근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방문한 김모(27) 씨는 이렇게 말했다.

매장은 지난 25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S10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찾은 소비자들로 붐볐다.

▲ 매장은 지난 25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S10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찾은 소비자들로 붐볐다. ⓒ시사오늘

이번 갤럭시S10의 가장 큰 특징으로 매장 관계자는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와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꼽았다.

매장 관계자는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는 세계 최초로 FIDO 얼라이언스 생체 부품 인증을 획득했다"면서 "여름 햇빛이 강하거나 추울 때, 물 속에서도 잘 작동해서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통해 동시에 무선 충전 방식이 같은 타사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갤럭시 S10, 갤럭시 S10+, 갤럭시 S10e 등 선택의 폭이 넓음은 물론, 디자인부터 카메라까지 완성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유모(23) 씨는 "지금까지 나온 제품 중 가장 베젤이 최소화된 것 같고 아이들이 어려 나들이를 많이 다니는데 흔들림 없는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슈퍼 스테디'(Super Steady) 기능이 유용할 것 같다"며 "10주년이라 할만하고 갤럭시 역사 역대 최고 모델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모(31) 씨는 "손이 작아 작은 폰 좋아하는데 크기를 선택할 수 있어 좋다"며 "그립감도 너무 좋고 가격도 다른 제품보다 저렴해 갤럭시 S10e로 구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매장은 지난 25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S10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찾은 소비자들로 붐볐다. ⓒ시사오늘

갤럭시 S10의 가격이 128GB 105만 6000원, 512GB 129만 8000원이라면, 갤럭시 S10e는 89만 9800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 다른 관계자는 "S10과 S10+ 사은품으로 지급되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Galaxy Buds)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예판이 하루 지났지만, 전작보다 반응이 좋다"고 답했다.

애플 아이팟의 대항마로 불리는 갤럭시 버즈는 갤럭시 S10 시리즈로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음향 기술을 탑재, 최대 13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사은품으로는 흰색이 증정되며, 추후 노랑, 블랙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 S10은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Infinity-O Display) 디자인에 모바일 컬러 볼륨을 100% 재현하는 '다이내믹 AMOLED'(Dynamic AMOLED)가, 전면 카메라는 10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가 장착됐다.

후면은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와 갤럭시 S 시리즈 최초로 광각 123도를 지원하는 16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이외 스펙으로는 메모리 8GB, 배터리 3400mAh, 무게 157g 등이다.

사전 예약 판매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이며, 정식 출시는 3월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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