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훈의 한방人] 박세기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어혈과 담음 제거가 중요"
[설동훈의 한방人] 박세기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어혈과 담음 제거가 중요"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9.02.27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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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초기부터 적절한 한방치료 지속하면 증상 개선 효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박세기 원장. ⓒ현등한의원

“교통사고 후유증은 말 그대로 사고 후 발생한 여러 증상이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을 말합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부상 정도가 심해 반드시 입원과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아주 많지요. 이러한 경우 각종 의학적 검사로는 정상이지만 만성 통증 등 일상생활에 불편이 따르게 되고 방치하게 되면 증상은 더욱 악화되는 예가 대부분입니다.”

교통사고 치료 한의원 케어카 도곡역점 박세기 원장(현등한의원)은 교통사고 후유증과 심각성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교통사고로 발생하는 후유증은 사고의 충격에 의해 통증은 물론 일자목, 오십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등과 함께 소화불량, 변비, 생리불순 등 내부 장기의 기능 저하에도 영향을 주는 등 실로 다양하다.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당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짧게는 2~3일 후, 길게는 수 주 후에 발생하는 탓에 치료를 하기 보다는 방치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사고 후 2주 정도는 통증의 발생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으며 사고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후유증이나 차후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한 가지 교통사고 후유증의 문제점은 증상은 있으나 X-ray 또는 MRI 등 각종 검사를 통해서도 발병원인이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제반 증상이 있음에도 각종 검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경우 한의학에서는 사고의 충격으로 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한 곳에 정체되는 어혈과 체액이 정체되는 담음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인 파악이 어려운 교통사고 후유증의 경우 어혈과 담음 등 발병원인을 제거해주는 한방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박 원장은 교통사고 후 바로 한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을 경우 후유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어혈과 담음을 신속하게 제거, 증상을 완화시키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자신의 체질과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근골격계 치료를 주로 하는 침구과 전문의에게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적인 침 치료, 부항치료, 약침 및 봉침치료를 받으며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한방물리치료, 손상된 근골격계와 인대 등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추나치료, 담음과 어혈을 제거하여 긴장된 근육을 치료하고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시켜주는 한약치료 등을 시행하면 증상의 개선과 함께 재발방지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한방내과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체질적인 특성이나 기타 다른 내과적인 질환의 치료를 병행하게 될 경우 신속한 신체 기능의 회복이 가능해진다고 박 원장은 강조했다.

“최근 자동차보험배상법 개정으로 본인부담금 없이 한방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치료를 위해 찾아오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초기부터 내원하는 환자보다는 방치하다 증상이 악화된 후 찾아오는 예가 훨씬 많지요. 이러한 현상은 도곡동 지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다른 지역 환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분명한 것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최소화 또는 방지를 위해서는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방지를 위해 초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박 원장은 이와 함께 지속적인 치료를 시행할 것을 조언했다.

사고 초기부터 어혈과 담음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교통사고 후유증상의 악화 방지를 위해 필요하지만 꾸준하게 치료를 받는 것도 증상 개선과 신속한 회복을 위해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환자들, 그 중에서도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근무시간 내에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치료를 드문드문 하거나 중도에 중단하는 예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삼가야 합니다. 최근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진료를 시행하는 한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반드시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박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고 발생 초기부터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고 꾸준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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